[빛의 자녀] 자존심에는 두 종류가 있으니, 후자, 곧 참된 자존심은 하나님으로 부터 온다.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구속받은 백성으로서, 그 피로 거룩해진 의인으로서 죄와 결별하고(끊고)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고 죄 짓는 자리에 가지 않으며 죄인들의 일에 관여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그것은 다른 말로 빛의 자녀로서 어둠의 존재인 마귀에게 휘둘려 살거나 끌려다니거나 속거나 당하거나 빼앗기지 않겠다는 바르고 정의로운 마음가짐이다. 보라.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기 때문이 아니냐.(롬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