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대 4

[무례한 행동] 교만한 증거.

네가 남에게, 혹은 남이 네게 함부러 말하거나 경청하려 들지 않거나, 화를 내거나 무례하게 행동하거나 괴롭히거나 심지어 거짓을 말하거나 위선의 가면을 쓴 채 대면하는 이유는 한 마디로 상대방(혹은 상대방이 너를)을 우습게 알고 있기 때문이며, 이는 자신이 교만하다는 증거다. 그 대상, 혹은 상대방이 부모, 남편, 아내, 자식, 친구 동료, 상사 등 누구든지 동일하게 적용된다. 예를 들어 신하가 왕앞에서 감히 화를 내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지 않는 것은 자기의 위치를 자각하고 왕을 두려워하기 때문이요, 만일 그런일을 자행한다면 안하무인, 곧 그왕을 업신여기기 때문인 것과 같다. 천부께서 두 눈 뜨고 내려다 보고 계신데도 불구하고 같은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인간, 곧 한 형제자매들끼리 빈부,피부색,국가,성별,..

인간의 못된 본성 vs 영에 속한 자 [연합 동역]

인간의 못된 본성은 자기보다 연소한 자, 자신보다 실력이 부족한 자, 자신보다 신분(혹은 계급)이 낮은 자, 자신보다 힘이 약한 자, 자신보다 못생긴 자, 자신보다 못배운자 자신보다 못가진 자를 우습게 보거나 함부로 대하고, 그 상태를 영구화하여 거기서 대접받으려는 것이다, 어떤 자가 영에 속한 자라면 강자, 배운자 가진 자, 실력있는자가 그렇지 못한 자를 영적인 장성한 수준으로 까지 이끌어 주는 것을 기뻐한다. 그는 낮은 자리로 스스로 내려와 눈높이를 맞추고 자신을 비우고 내려놓고 섬기고 봉사하니(자기부인), 이는 대등한 자들끼리, 곧 장성한 자들끼리 각자의 은사대로 동역, 협업, 연합하며 서로가 서로에게서 배우고 서로 낫게 여기는 상태가 주님의 몸된 교회에 가장 유익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김은..

[핍박 박해] 영광과 생명과 사랑의 면류관

똑같은 멸시 천대, 조롱과 저주라도 전혀 다르니 너 자신의 비천함과 무지, 무능력으로 인한 것은 말 그대로 수치가 되나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네가 자원하여 받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광과 생명과 사랑의 면류관이 된다. 기뻐하라 즐거이 뛰놀라. 대항하거나 맞서지 말라 기꺼이 그 모멸의 세례를 온 몸과 마음으로 받으라 감사하고 또 감사하라 그 속에 망극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넘치느니라. -김은철 선교사님-

[은혜 은사] 이 경우라도 한 사람에게 다 부어주시지는 않으니 저가 교만하여지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선인과 악인, 빈부귀천, 국적, 혈통, 언어, 문화 종교를 막론하고 햇빛과 비, 그리고 그 손에 수고한 대로 양식과 재물을 주신다. 하지만 은혜는 공평하게 나누어 주시지 않고 자신의 마음에 드는 자에게 몰아서 주시니 동일한 빛의 자녀들 사이에서도 차등적으로 은혜를 베푸신다. 이는 하나님은 행한 대로 갚으시며 뿌린 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이니 자신을 간절히 찾고 기다리고 사랑하고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에게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시고 특별히 가진 자는 더 가지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설사 이 경우라도 한 사람에게 다 부어주시지는 않으니 저가 교만하여지기 때문이다. (사도들도 한 명이 아니라 12명을, 선지자도, 의인도 한 명이 아니라 시대별로 여러 명을 두셨다.) 그것이 지혜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