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 가운데 정말 거룩한 자(Saint)가 있다면 저들중 심지어 죽은 자(향락을 즐기는자, 무관심, 냉랭, 무지, 무능, 게으른자들), 미련한 자, 악한자, 불신자, 육적 그리스도인들 조차 급속히 산 자, 지혜로운 자, 의인, 참신자, 영적 그리스도인으로 변하게 마련이다. 왜냐 하면 예수님과 합일을 이룬 그자의 내면에서 그리스도의 빛이 발산됨으로 저들의 눈이 떠지기 때문이다. 곧, 전에는 육적인 것들, 곧 힘, 외모, 학벌, 인맥, 재산, 권력, 명예, 총명, 재능이 저들의 주관심사였으나, 이제는 영적인 것들, 곧 거룩함, 빛과 소금의 삶,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룸, 즉 그리스도와 연합, 합일,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 성령충만, 좁은문으로 들어가는 자기부인의 십자가도, 주님과의 동행, 마음의 천국을 이루는 것이 저들의 삶의 주된 목표가 되니, 내면에서 이같은 열망이 활활 타오른다. 그러므로 누가 저들을 가르치거나, 권하거나, 강권하지 않아도 자신의 영혼육을 아버지께 온전히 의탁하니, 스스로 이기적 자아(에고), 교만, 고정관념, 편견, 아집, 선입견을 증오하고 위선의 가면을 벗고 던진 후, 자발적으로 자기부인의 십자가를 지고 끝까지 주님을 따른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한다면 너 스스로 이같은 거룩한 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이를 위해 나 성령의 불 안에서 보혈의 공로 의지하여 구체적으로 기도하고 매달리라. 이같은 기도는 반드시 응답되니, 그것이 하나님의 기쁨이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요, 하나님의 궁극의 뜻이기 때문이다. 아멘 아버지 감사합니다.
-김은철 선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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