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론/간증과 사연

[간증] 한달 전 빈 손으로 마음에 드는 보금자리를 얻은 일

승리자 2021. 7. 11. 06:40

♥짧은 간증 한 가지 . .

(한달 전 빈 손으로 마음에 드는 보금자리를 얻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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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전 코로나 발발 직전 주님의 인도로 무사히 한국에 도착, 조금만 늦었어도 현지에서 격리되어 전도도 못하고 온갖 고생을 다했을 생각을 하니 식은 땀이 줄줄 . .하여간 입국은 했는데 이제부터가 문제, 잠시 동생 목사님의 전세집에 얹혀 사는데 계약기간은 이미 만료된 상태, 주인은 한 두달 내로 방을 비워 달라 연신 재촉하고, 수중에 쥔 것은 거의 없고. . 당장 길바닥에 나 앉을 판이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에서도 확신을 가지고 아버지께 구체적으로 구했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열릴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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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성령께서 이르시되, "원하는 것을 구하되, 현재 가진 것이 없다고 주눅들지 말라". 그래서 기왕 구하는 거 솔직하게, "#첫째, 서울에서 살게 해주시고, #둘째 방 세개 짜리 새 집을 주시며, #세째 지하철 가까운 역세권에서 살게 해주시고, #네째 한 번 들어가면 더 이상 이사 다니지 않게 장기로 해주소서" 라고 기도한 후, "이제 어떻게 하면 됩니까" 라고 재차 여쭈었다. 그러자 성령님 왈, "너는 현재 재산이 아무것도 없으니, 주택공사에 임대주택 입주 신청을 하고 기다려라" . . 그랬더니, 두 달 후 실제로 입주공고가 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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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르시되, "네가 원하는 곳을 골라라". 그래서, "기왕이면 어릴 적 살던 덕성여대 근처로 가고 싶습니다" 라고 아뢴 후 그 지역(강북구)에 공고가 난 도시형 임대주택 50여 세대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집을 골랐다. 그런데 그 집에 살려면 #첫째 높은 경쟁율을 뚫고 입주 예비자로 당첨이 되어야 하고, #둘째, 당첨되어도 당첨자 수십 여명 중 1번이 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 확률상 희박한 상황, 어쨌든 믿음으로 구했다. "아버지께는 능치 못함이 없사오니 이 집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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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 집이 마음에 든 이유는 작년에 지은 신축집으로 모양이 반듯한 데다, #첫째 창문을 열면 북한산이 한 눈에 들어오고, #둘째 눈부신 빛과 신선한 공기가 방안 가득 채워지고, #세째 방이 셋이고, #네째 엘리베이터가 있고, #다섯째 6층 건물에 3층이어서 덥지도 춥지도 않으며, #여섯째 전철에서 2분 거리였다. #일곱째 또한 길 바로 앞에는 우이천 시내가 흐르고, #여덟째 시내가로 아름다운 조깅 및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고, #아홉째, 어릴 적 다니던 추억의 교회가 코 앞에 있고, 아이가 다닐 매력적인 초등학교가 덕성여대 건너편에 있으며, #열번째 근처에 친근한 재래시장(우이시장)이 있는 등 장점은 많고 단점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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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감사하게도 기도한 대로 한 달 후 예비 입주자로 선정되었고, 그것도 46명 중 1등으로 선정되어 원하던 바로 그집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입주할 때 내는 보증금과 매달 지급해야 하는 임대비 및 관리비, 기타 전기세 가스비, 기초생활비 등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했다. 다시 성령님 왈,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사람에게 아쉬운 소리 하지 말고 내가 시킨 대로 해라. 우선 주민센터에 가서 주거비, 의료급여비 등을 신청해라. 내가 문을 열어 줄 것이며, 나머지도 엘리야에게 했던 것처럼 내가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너를 먹이고 입힐 것이다". 감사하게도 말씀하신 대로 이 문제들도 무난히 해결, 아이와 아내는 기뻐서 펄쩍 펄쩍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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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께서 다시 이르시되, "준비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이제부터 네가 집중할 일은, #첫째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는 것이니, 내가 매일 매순간 주는 성화의 메시지를 받아 사람들이 읽게 하라. 한 사람이라도 더 휴거, 혹은 순교할 수 있게 전력을 다해라. 볼 사람은 볼 것이니 누가 보든,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보든 너는 신경쓰지 말라. 마지막 때 저들이 핑계치 못하리라. #둘째 조만간 세계전도의 문을 열어주리니 선교비도 부지런히 준비해 두어라. 내 종들을 통해 마련해 주리라" 아멘 아버지 감사합니다.

 

-김은철 선교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