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핵심강해 - ★예지 예정에 대하여 (롬8:29)★

로마서 핵심강해예지 예정에 대하여 (롬8: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 . .ὅτι (For) οὓς (those whom) προέγνω (He foreknew), καὶ (also) προώρισεν (He predestined to be) συμμόρφους (conformed to) τῆς (the) εἰκόνος (image) τοῦ (of the) Υἱοῦ (Son) αὐτοῦ (of Him), εἰς (for) τὸ (-) εἶναι (to be) αὐτὸν (Him) πρωτότοκον (firstborn) ἐν (among) πολλοῖς (many) ἀδελφοῖς (brothers). . .


성령께서 이르시되, 이 구절속의 "♥미리 아신 자"는 예지(forsee)를, "♥미리 정하셨으니"는 예정(predetermination)을 뜻한다. 얘야 지금부터 예지예정(롬8:29)에 대해 알려주겠다. 네 마음판에 새기고 들을 만한 자에게 알려주어라. 폐일언하고 예정, 혹은 예정론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이 부분에 대해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몰라 크게 ♥오해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마22:23~) 바울이 계시한 이 구절을 푸는 ♥열쇠(key)는 다섯 가지니, 곧 . . .

첫째로 바울은 계시를 받아 기록한 자이지만 그가 이 모든 내용을 다 이해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 계시의 ♥완전한 해석은 오직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라도 통달하는 나, 곧 성령만이 할 수 있다.

둘째로 이 구절(롬8:29)의 ♥상위법(上位法)은 디모데전서 2장 4절이다. 곧 이 두 구절을 상하의 위치대로, 곧 질서대로 이해한다면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시고 긍휼이 한이 없으신 뜻을 깨달을 수 있게 된다.

*딤전2:4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세째로, 하나님은 전지전능(Almighty)하시나 인간의 자유의지를 존중하심으로 이 영역에서는 자신의 권능을 스스로 ♥자제(self control)하신다. 성경에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후 후회하신다(삼상15:11)는 구절이나. 노아때 홍수로 인류를 멸하시기 전에 한탄하신다(창6:6-7)는 말씀도 하나님의 전지적 권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자유의지를 ♥존중하시므로 스스로의 무한한 능력을 제한하셨기 때문이다.

네째로, 예지예정은 인간의 운명이 절대적 의미에서 지옥과 천국 중 하나로 영구불변 ♥확정(fixed)되었다는 뜻이 아니다. 미리 알고 정하셨다는 것은 각 시대별로 어떤 자들을 하나님의 선한 도구로 정하셨다는 뜻이니 지옥갈 자들도 확정하셨다고 ♥확대해석하지 말라. 또한 선한 도구로 택함받은 자들도 각자의 자유의지에 의해 운명이 바뀔 수 있다. 명심하라 사탄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할 형이상학적인 ♥복잡한 것(궤변)으로 만들어 너희를 혼동속에 빠뜨린다.

다섯째로, 하나님의 구원의 물결은 크게 두 가지 곧, 디모데전서 2장 4절과 로마서 8장 29절로 나뉘어 흐르니, 곧 첫 열매인 전자의 기도와 전도와 양육과 희생에 의해 후자, 곧 온 인류가 구원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또한 첫 열매는 ♥초대교회 당시 바울의 서신을 받아 읽는 선택받은 신자들만이 아닌, 후세대, 곧 주님 다시 오시기까지 ♥매 시대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도구로 택하신 자들을 가리키며, 그런 자들은 나 곧 성령이 알려주기 때문에 스스로 자각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eis epignōsin alētheias) 데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는 말씀(딤전 2: 4)이 이 구절과 ♥조화를 이루며 성취된다. 할렐루야

하지만 어떤 자들은 여전히, "그러면 디모데전서 2장 4절에 기록된 자들은 하나님께서 미리 아시고 정하신 자가 아니란 뜻이냐"고 반문한다. 얘야, 하나님은 온 인류의 머리털 하나까지도, 심지어 그 형질 하나하나도 다 만드신 분이 아니시냐. 단지 어떤 자가 미래에 하나님의 은혜로 천국에 들어갈지 그렇지 않을지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원칙적으로(basically) 자신의 전지전능하심을 스스로 제한하사 그 자의 자유의지에 맡기시고 ♥두고 보신다는 사실을 잊지말라. . .

그러므로 로마서 8장 29절의 대상은 직접적으로는 수신인, 그리고 이와 동일목적의 예비된 자들을 가리키는 것이지, ♥천국갈 자와 지옥갈 자를 미리 확정해놓았다는 뜻이 아니다. 곧 바울이 이 계시를 받을 때 바울 스스로는 어떻게 이해했건, 하나님의 뜻은 이와 같다. 이는 예레미야를 부르실 때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렘1:5))고 하셨는데, 이 구절의 대상이 특정인, 곧 예레미야이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닌 것과 같다. 하지만 이들 역시도 스스로의 결정에 의해 주님을 배신하거나 믿음을 버릴 수도 있다. 이는 하나님께서 선한 양심과 새마음을 주셨기 때문에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힘이 생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같은 사실이 하나님의 예지예정과 ♥충돌하거나 모순되지 않는다. 곧 예지예정은 그 대상이 하나님의 은혜를 온몸으로 받아 감사함으로 행할 때 그 모든 영광과 축복이 자기것이 되는 것이지 자유의지를 ♥남용한 자들과는 상관이 없다. . . 명심하라 하나님은 한 영혼도 잃지 않기를 원하신다 . .

나는 전했고 너희는 들었으니, 오직 믿음이 장성한 자, 들을 귀 있는 자, 받을 만한 자만 받으라. 그자에게 복이 있으라.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아버지, 창세전에 나를 예정하시고 택하시고 복을 주시고 영원천국에 인도하시기로 작정하신 하나님의 망극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 . .

-김은철 선교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