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론/그리스도인의 신분, 존재

[빛의 자녀] 고아와 아버지가 있는 아이의 차이..(온전한 순종, 영에 속한 자)

승리자 2021. 8. 1. 14:27

고아, 탕자, 이스마엘, 에서 같은 자들. . 고아와 아버지가 있는 아이의 차이는 전자는 스스로 모든 것(의식주)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늘 앞날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두 손으로 피땀흘려 일해야 그날 하루 밥을 먹고 살 수있는 것이 그의 운명이다. 하지만 후자는 그럴 염려가 없으니 그의 부모가 장성할 때까지 때에 따라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기 때문이다. 심지어 아버지가 아브라함처럼 부자라면 차고 넘칠 정도로 많은 유산을 물려주니, 그집 종들처럼 평생을 등골이 휠 정도로 힘들게 논밭에서 일하고 양을 치고 주인집에서 시중들고 할 이유가 없다. 설사 마음에 드는 집값이 뛰어 1억하던 집이 10억이 되었다 해도 전혀 문제가 될 게 없으니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그 가격이 100억이 되었어도 아버지가 사주시기 때문이다. 하물며 온 우주와 천국의 주인이시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 부어도 부어도 다함없는 주머니를 가지신 영의 아버지를 둔 빛의 자녀라면 더더욱 그런 것으로 염려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설사 현세에서 가난하게 산다 해도 그는 온 우주를 상속받을 당당한 아들이요, 현재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만 그가 할 일은 믿고 맡긴 후 하시는 말씀에 네 하고 순종하기만 하면 된다. 집 나간 탕자를 보라 그가 남에게 당하고 빼앗기고 속고 마침내 쥐엄열매를 먹어야 하는 신세가 된 이유, 곧 그의 삶이 고달픈 이유는 아버지 집을 떠났기 때문이 아니냐. 이뿐아니라 아버지를 두었으나 종의 어머니를 둔 이스마엘, 정상적인 부모밑에서 태어 났으나 장자권을 동생에게 빼앗긴 에서같은 자들도 있다. 너희가 스스로 다 그리스도인이요 성령으로 거듭난 자라 하나, 자신을 속일 수없으니, 너희 자신의 삶이 고아나 탕자, 혹은 이스마엘이나 에서의 삶과 같다면 그는 육에 속한 자요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과 야곱의 삶과 같다면 그는 영에 속한 자다. 육에 속한 자는 천국, 혹은 가장 좋은 것을 먼저 상속받을 수 없으니, 너희는 반드시 영에 속한 자, 영의 사람, 성령안에 있는 자, 은혜입은 자가 되어야 한다. 폐일언 하고 그 비결은 하나니, 그것은 온전한 순종이요, 이를 통해 고아는 양자로, 집나간 탕자는 돌아온 아들로, 심지어 이스마엘과 에서같은 자라도 이삭과 야곱과 같은 대우를 받게 되리라.

 

-김은철 선교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