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원론/죄, 악인

[욕망] 강력해진 욕망이 마음을 사로잡는 상태..

승리자 2021. 8. 3. 13:39

#견물생심. . #말씀: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12:2) . . 돋보기의 원리를 생각해보라. 흰 종이위에 단지 거울을 비추는 것만으로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으나, 돋보기를 일정한 높이에서 고정시키면 종이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하고 마침내 불타오른다.

 

 영의 세계에서도 이 원리는 동일하니 예수님을 집중적으로 바라보면 영의 눈이 밝아져 그 마음에 의(그리스도)를 향한 목마름이 생기고 그 영이 불타오르니 자연히, 자발적, 적극적, 능동적으로 전심전력 주님을 따르게 된다. 그러므로 성경이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라(Fix on:주목)고 한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물적인 대상, 혹은 육적인 대상의 경우 더욱 심하니,

 예를 들어 어떤 자가 외제차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하자. 그런데 그가 그것을 계속 바라보면 욕망이 머리속에서 마음으로 이동해 갈망을 일으키고 불타오르게 하니 결국 행동으로 옮겨진다. 곧 그는 몇년이 걸려도 돈을 모아 그 차를 사고야 마는 것이다. 곧, 어쩌다 우연히 눈에 들어온 것만으로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지만(죄의 힘이 약하다는 뜻) 마음을 헤프게 하여 긴장을 풀고 그것을 곰곰히 생각하기 시작하면 이미 늦으니, 그때는 강력해진 욕망이 마음을 사로잡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만일 그가 초기에 그것을 떨쳐버리려 했다면 살 수도 있었으리라. 하지만 스스로 자청하여(자유의지 작동) 그것을 은밀하게 즐기려 하면 나 성령은 더 이상 그것을 막을 수 없으니, 악령이 그 마음을 차지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자기 아내밖에 모르던 순진한 남자도, 다윗같이 성령충만한 자도, 교회안에서 큰 덕을 끼치던 목사조차 아내 몰래 악을 행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그러므로 이 같은 원리를 각성하고 의식적으로 실천하는 자, 곧 악한 것이 눈에 들어오면 그 즉시 쫒아 버리는 자야 말로 깨어 있는 자요 지혜자다. 나는 전했고 너희는 들었으니 핑계치 못하리라.

 

-김은철 선교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