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의 가치는 순수하고 맑은 눈, 해맑은 미소, 천진난만한 행동에 있고, 처녀의 가치는 설레는 첫사랑을 간직한 마음이 아니냐. 비극은 돈 맛을 알고, 세상에 눈을 뜨기 시작했을 때부터 시작되니, 어느샌가 욕심 때문에 순수했던 마음을 다 잃어버리고 첫사랑의 대상인 주님을 멀리하기 시작하니, 이기심, 시기와 질투의 화신이 되어 쥔 것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서로 물고 뜯으며 살아간다. 세상에는 돈 때문에 이같이 변질된 자들, 곧 주님을 배신한 자들이 얼마나 많으냐. 이런 자는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사람이 아니요, 살았으나 산 자가 아니니, 나 성령이 저들을 보고 오늘도 탄식을 멈출 수 없노라.
- 김은철 선교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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