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것을 싫어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성령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희에게는 ♥고질병이 있으니, 그것은 주님의 단순명료한 가르침을 주석과 강해, 그리고 너희 생각과 판단을 집어넣어 너무나도 복잡하고 어렵게 만들어야 소위 직성이 풀린다는 것이다.
마태복음에 기록된 예수님의 가르침들을 다시 한 번 읽어보라. 이 심오하면서도 명료한 가르침을 ♥사도들은 다소 길고 어렵게 풀기 시작했고, ♥교부들이 그것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오늘 날의 ♥너희, 소위 자칭 스승들은 지극히 인간적인 추상적이면서도 공허한 성경주석을 달고 강해를 함으로써 가르치는 자신들 조차 그것이 무슨 소린지도 모르게 만들어 버리고 말았다.
너희는 한 페이지, 혹은 두서너 페이지에 불과한 ♥바울의 서신서를 두꺼운 책 여러권으로 둔갑시켜 놓았고, 로마서 같은 경우는 그 짧은 편지글을 늘리고 늘려 몇십권으로 만들어 매주 수십년에 걸쳐 강해를 해대니, 그것은 그 편지를 기록한 바울조차 원치 않는 일이다.
이처럼 너희는 간단하고 짧은 것을 길고 복잡하게 추상적으로 만들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고질병이 있으니, 그것이 너희의 발목을 잡아 진보를 더디게 하고 있다.
얘들아 진실로 이르노니 너희는 스스로를 점검하되, 나 곧 성령을 의지하지 않음으로 샛길로 빠져 현학적 지식적 학문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너희가 만일 성경을 해석하고 연구하는 것이 ♥무거운 짐 또는 힘겨운 의무감 같이 느껴진다면 당장 이같은 과정을 즉시 멈추고 차라리 얼마동안 아무것도 하지 말고 안식하라. 왜냐 하면 그것은 나 곧 성령을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성경을 풀고 자랑하려는 ♥어리석은 의도가 깔려 있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시 본래의 주님의 가르침의 단순명료함으로 돌아가라.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이 올무와도 같은 그 악한 물음에 조차 단 ♥한 두 마디 말로 저들을 집단적으로 침묵케 하시지 않았느냐. 진실로 이르노니 너희가 푸는 것은 길고 복잡하나, 나의 해석은 어두운 방에 ♥불을 켠 것처럼 환해지는 것과 같으니 인간의 지혜와 비교할 수 없다.
단, 각사람의 ♥행한대로 갚으시는 하나님께서 너희의 믿음의 분량과, 너희의 영적상태와, 너희의 마음상태(이기적, 이타적, 혹은 순수함과 불순함 등)와 지적능력의 차이와, 감성의 상태,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태도에 따라 각기 ♥다른 수준, 다른 차원의 말씀을 주시니, 그러므로 나 곧 성령의 말씀이라 하여 모든 말씀이 같은게 아니다.
곧 어린 아이들에게는 어린아이에 맞는 말을 쓰고, 장성한 자들에게는 장성한 자들의 말을 사용하며, 여인에게는 여인에게 맞는 말을, 노인에게는 노인에게 적합한 말을 쓴다. 이뿐 아니라 정직한 자에게는 정직하게, 사특한 자에게는 사특하게, 의심하는 자에게는 미혹의 영으로, 정직한 자에게는 바른 말씀으로, 간절히 찾고 구하는 자, 구체적으로 찾는 자들에게는 구체적이면서도 그 마음을 만족케 할 만한 좋은 것들로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게 채워 주신다.
내 말로 인하여 실족치 않는 자들은 복되다. 나는 말했고 너희는 분명히 들었느니라. 어린아이면서 어른 ♥흉내를 내거나, 아직 초보의 단계에 있으면서 지적인 자처럼, 미련한 자이면서도 지혜로운 자인척 ♥외식하면, 그의 영적 성장은 기대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러므로 ♥어린 아이가 되어라. 나는 말할 줄 모릅니다, 나는 ♥아무것도 알지 못합니다, 나는 아무 능력도 지각도 깨달음도 이해력도 없습니다, 나의 눈은 멀었고, 내 귀는 거의 듣지 못합니다, 내 마음을 돌덩이와 같고 굳어서 도무지 말씀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눈을 ♥뜨게할 자, 내 귀를 ♥열어주실 자, 내 돌같이 굳은 마음을 어린아이 ♥살처럼 부드럽게 만들어 주실 자는 오직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내 뻣뻣한 목을 숙여지게, 내 교만의 눈을 낮출 분은 주님밖에 없습니다 라고 고백하고 간청하라. 그 자를 불쌍히 여길 것이다, 오직 들을 귀 있는 자만 들으라, 저가 복이 있다 마라나타 . .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버지 . . .
-김은철 선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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