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을 버리면 끝이다. 하지만 스스로는 욕심을 버리는 것이 불가능하니, 사람이 욕심을 부릴 때 그 마음을 통해 마귀가 들어가고, 이로 인해 마음이 급속히 타락 부패 화인맞게 되기 때문이다. 곧 마귀가 그의 눈과 귀와 마음과 육체를 장악하니 설사 발버둥치고 저항한다 해도 그는 악령의 노예가 되어 모든 것을 다 빼앗기고 마침내 지옥으로 끌려갈 수밖에 없다. 그는 사람들이 보기에 나름 선하고 인자하며 남에게 선행도 베풀고 의로운 일도 하는 듯하며, 스스로도 자신이 정의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는 있으나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폐일언 하고 사람이 욕심을 없애는 유일무이한 방법은 정과 욕심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박아 버리는 것이며, 그것은 오직 나 성령을 통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