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눅6:46) _ 의에 주리고 목마름(마5:6), 곧 영적 갈망이 그토록 중요한 이유는 마치 사슴이 갈증을 느껴야 시냇물을 찾아 헤매는 것처럼 주님께서 그토록 강조한 자발적 행동(Action)이 가능해지며, 저들에게는 일체의 강제나 의무부과가 불필요하니, 이는 불타는 열망이 있기 때문에 남이 아무리 막아서도 스스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갈망은 사물을 집중하여 볼 때 내면에서 자연스럽게 불타 오르게 되고, 설사 보는 눈이 없다 해도 듣는 귀, 깨닫는 마음이 있다면 자신이 그 답답한 상태를 자각함으로써 보고자 하는 강렬한 내적 열망이 생긴다.
생각해보라, 신자들에게 아무리 말씀을 읽고 기도하라 해도 저들 중 다수가 영적으로 무감각한 자들이기에 영의 양식에 대한 갈망, 곧 굶주림과 목마름이 없고, 그 결과 결국 죽을 수 밖에 없지 않느냐. 갈망이 있어야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말씀을 찾아서 읽고 묵상하고, 그 말씀을 붙들고 간구하고 부르짖고 기다리고 발견하여 그것을 배불리 먹고 마시며 진심으로 감사하고 소중히 간직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갈망의 원천은 보는 눈, 듣는 귀, 그리고 깨닫는 마음(신29:2~5)이니, 주님께서 이 세 가지를 그토록 강조하신 이유가 여기 있다.
-김은철 선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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