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로 그 나무(사람)을 판단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그러므로 너는 어떤 자를 구별할 때 산 자냐 죽은 자냐로 먼저 파악하라. 곧 죽은 자는 아무런 감각이 없으며 자극에 반응하지 않으니, 곧 영적 오감이 작동을 안함으로, 그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생각조차 없고 영적인 세계를 접해도 보지도 듣지도 깨닫지도 못한다. 이뿐 아니라 영적 감각기관이 죽었으니 영적 갈증도 허기도 느끼지 못하며 첫사랑에 대한 설레임도 없고 죄의 가책도, 헐벗은 자신의 비참한 상태에 대한 그 어떤 자각도, 불의한 행동에 대한 의분도, 애통함도 아픔도,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도, 진리를 향한 그 어떤 관심도, 사랑도, 열심도. 열정도. 뜨거움도 의욕도 없다. 심지어 아무리 큰 소리로 위험을 알려도 반응이 없고 매를 들어도 꿈쩍도 안하니 그를 살릴 방법이 없다. 계시록의 사데 교회의 영적 상태가 이와 같지 않느냐. 이와 반대로 살아있는 자는 영적 오감이 생생하여 자극에 민감하니, 늘 영적인 것에 갈급하고 삶의 환희, 감사와 감격이 충만한 상태로 살아간다. 이 기준으로 먼저 너 자신을 돌아보고 남도 진단해 주어라. 그 자가 깨어 있는 자요 지혜자다.
- 김은철 선교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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