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얀시(1949년 출생)는 미국의 기독교 작가이다. 그는 교회생활을 하면서 교회에 일어나는 위선을 보고 그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교회를 떠나 세상 중심의 삶을 살았지만 자신의 근본적인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없음을 깨닫고 다시 교회로 돌아왔다. 그는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이라는 책에서 자신이 왜 교회를 떠났는지, 왜 교회로 다시 돌아왔는가도 말한다. 그는 교회에 돌아오면서 이렇게 고백했다. “잠시 교회를 떠나 있을 때면, 고통받는 쪽은 언제나 나 자신이었다.” 그는 교회에는 주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고 예수님이 주시는 은혜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필립 얀시는 책에서 교회를 네 가지로 말했다. 첫째는 교회는 위를 바라보고, 둘째는 교회는 주위에 있는 성도를 바라보고, 셋째는 교회는 밖을 내다보고, 넷째는 교회는 안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교회는 예수님께서 나를 죄에서 용서해 주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경험하는 곳이다. 그는 교회를 대하기 시작했을 때에 세상이 결코 줄 수 없는 생명과 은혜가 교회에 있음을 알았다. 그리고 교회를 다녀보면서 지상에는 완전한 교회란 없음을 깨달았다. 바른 교회를 찾는 열쇠는 다름 아닌 자신 안에 있음을 발견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것을 알고 내가 먼저 교회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 예배를 드리면서 우리가 해야 할 질문은 ‘내가 무엇을 얻었는가’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셨는가’라는 점이다.
사람들은 교회를 향하여 비판한다. 교회는 세상의 소리도 참고해야 하지만 먼저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필립 얀시가 강조한대로 교회는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생명이 있다. 교회는 먼저 나 자신이 하나님을 만나 은혜와 복을 받고, 받은 은혜와 복을 세상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한다. 핍립 얀시가 한국 방문 때 강연에서 한 말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거는 기대는 기도하는 백성이 되는 것이다. 항상 기도함으로 열방의 빛 되는 민족이 되어 달라.”
이규환 목사 저서 ‘교회 길라잡이’ 93 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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