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죄인과 세리들과 함께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예수께서 들으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막2:16~17) . 죄인인 것, 더러운 것, 영적으로 병든 상태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같은 상태를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저들은 탐욕과 외식, 교만과 온갖 불의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인데도 여전히 지식의 열쇠를 가졌다는 자만심에 사로잡혀 아무런 의심없이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의인이요 구원받은 백성이요 민중을 빛으로 이끄는 존경받아 마땅한 지도자로 자처했다. 저들은 항상 자신을 남과 비교하여 의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