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양자효과를 이용해 나노로봇이나 바이오센서, 초고속통신에 사용되는 핵심 나노부품을 한국 연구진이 개발했다. 양경훈 KA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는 17일 세계최고 성능의 아날로그․디지털 통신용 집적회로의 핵심부품인 초고주파 발진기 회로와 4대1 멀티플렉서 회로 개발에 성공했고 밝혔다. 이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 테라급나노소자개발사업단이 지원했다. 기존 실리콘 칩 기술은 소자 크기가 나노미터(10억분의 1m)로 줄면서 소자가 균일하지 않고 열이 많이 나는 등 점점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이런 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나노 소자 및 집적회로 연구가 필수적이다. 양 교수팀이 양자 효과를 이용해 개발한 초고주파 발진기 회로는 최신 실리콘 칩에 비해 소비전력을 0.6%로 줄일 수 있다. 이 회로는 아날로그 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