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 들었다는 뜻은 _ 사람이 철이 들면 지난날의 철 없던 일들이 한 없이 부끄러워지니 결코 과거로 돌아가려 하지 않는다. 철이 든다는 것은 부모의 마음을 비로소 안다는 뜻이자 그 마음을 아비, 어미에게로 돌이킨다는 뜻이다. 곧, 아버지의 집에 머물며 살았던 나날들이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 시절이었는지를 생각하고 즉시 마음의 발걸음을 돌이킨다. 또한 그 입의 말이 지금까지는 간섭, 잔소리, 쓸데 없는 소리로 들렸으나, 이제는 말 한 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새겨지니, 이는 부모의 소중함을 알고 감사하고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보라! 회개, 회심, 뉘우침, 돌이킴이란 것이 바로 이와 같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되었기에 자발적으로 무릎을 꿇고 경외심을 표하게 되고, 그동안 자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