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 9

[철이 들었다는 뜻은]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눅15:20)

#철이 들었다는 뜻은 _ 사람이 철이 들면 지난날의 철 없던 일들이 한 없이 부끄러워지니 결코 과거로 돌아가려 하지 않는다. 철이 든다는 것은 부모의 마음을 비로소 안다는 뜻이자 그 마음을 아비, 어미에게로 돌이킨다는 뜻이다. 곧, 아버지의 집에 머물며 살았던 나날들이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 시절이었는지를 생각하고 즉시 마음의 발걸음을 돌이킨다. 또한 그 입의 말이 지금까지는 간섭, 잔소리, 쓸데 없는 소리로 들렸으나, 이제는 말 한 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새겨지니, 이는 부모의 소중함을 알고 감사하고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보라! 회개, 회심, 뉘우침, 돌이킴이란 것이 바로 이와 같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되었기에 자발적으로 무릎을 꿇고 경외심을 표하게 되고, 그동안 자신을 ..

그리스도인의 사교술

#그리스도인의 사교술 . . . #대접받고자 하는대로 대접하라 . . 빛의 자녀, 곧 그리스도인들이 오히려 세상사람보다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서툴다. 상대방을 만날 때는 항상 의식적으로 깬 상태에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방을 배려하여 대화를 나누라. 곧 어느 누구도 자신이 무시당하거나 멸시받거나 조롱당하거나 아무것도 아닌 자 취급받는 것을 원치 않으며, 인격모독을 당하는것, 감정이 상하는것, 수치를 당하는 것,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심지어 자신이 악인 혹은 부정직한자, 위선자라도 그렇게 취급받는 것을 싫어한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이 무시당하는 것은 아무리 아닌 척 해도 쉽게 감지한다. 그러므로 의식적으로 진심어린 태도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높이고, 대접하고, 귀히 여기라. 또한..

[자유의지 & 절대의지] 하나님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존중하시나

하나님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존중하시나, 최종적으로는 그것이 하나님의 절대의지에 앞서지는 못한다. 예를 들어 인간들 스스로 하나님을 배신하고 떠나갈 때 하나님께서는 일반적으로 그들을 내버려두시나, 특별한 경우, 곧 하나님의 어떤 섭리에 의해 강권적으로 그 자를 돌이키게 하신다. 예를 들어 다메섹 도상의 사울(바울)이 전형적인 경우다. 이는 이스라엘이 집단적으로 하나님을 거역하고 반역을 감행한다 해도 은혜를 줄 자들의 일부를 남기시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네가 하나님께 악행을 저지르고도 돌아오기를 거절하고 있다고 하자 하나님께서 너를 어떻게해서든 반드시 돌이키실 의무가 있다고 착각하지 말라. 겸손하라. 바울처럼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 나는 전했고 너희는 들었느니라. 아멘 아버지 감사합니다. -..

[어설픈 부모]가 성경적으로 자녀를 교육한다고 자녀를 잡는 경우가 있다.

어설픈 부모가 성경적으로 엄히 자녀를 교육한다고 자녀를 잡는 경우가 있다. 힘없고 약하다고, 말을 잘 못한다고, 아직 어리다고 네 자녀를 함부러 대하거나 윽박지르거나 일방적으로 명령할까 두려워 하라. 따끔하게 엄히 책망을 하되 그 인격을 존중하라. 미리 시뮬레이션 해보라. 반드시 바른 지식으로 아이가 알아들을 수 있게 차근 차근 설명해 주되, 왜 매를 맞아야 하는지, 왜 네가 잘못되었는지 이해할 때까지 눈동자를 마주보고 온유와 겸손으로 설득해야 한다. 매는 최악의 경우에 사랑의 매로 드는 것이다. 결코 혈과 육으로 아이와 싸우려 들지 말라. 내 소자 가운데 지극히 작은 자 하나를 실족시키면 연자맷돌(마18:6)을 매고 바다로 뛰어 드는 것이 나으니라. 그는 네가 낳았지만 네 자식이 아니요 내 자식이니라...

[스승의 품성]의 으뜸은 바로 온유와 겸손이다_(보혜사 성령님)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마11:29~30) 스승의 품성의 으뜸은 바로 온유와 겸손이다. 이밖의 자질은 이 두 가지가 기본이 된 이후의 일이다. 친밀함은 여기서 생기니, 요한이 예수님의 품에 기대고 거리낌없이 질문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스승은 제자들을 존중하니, 제자들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숨기지 않고 다 가르쳐 준다. 이는 자기와 같은 수준에 이를 수 있음을 기대하고, 즐거워하기 때문이다. 나 보혜사 성령 또한 이같지 아니하뇨. 나는 너희가 내게 거리낌 없이 가까이 하기를 바라니, 너희의 생각을 존중하고, 무엇이든 받아주며, 너희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무조건] 그가 필요로 하는 것을 채워주어라

남편이든 아내든 자식이든 친구든 네 같잖은 지식, 네 하찮은 지혜, 어디서 줏어 들은 말, 고리타분하고 보잘 것 없는 네 언변으로 상대방을 도무지 바꾸려 하지 말라 그를 설득하려고도 하지 말라 그냥 그대로 이해해주고 그의 말을 들어주고, 존중해주고 사랑해주며 그가 필요로 하는 것을 채워주어라. 사랑하되 다른 의도, 다른 생각을 품지 말라. 조건을 달지 말라. 그냥 무조건적 무제한적으로 사랑하는 것이 그렇게 힘드냐, 네가 힘든 이유는 네 사랑으로 하려 함이요 만일 내가 공급해주는 사랑으로 하면 힘이 들지 않으니 그 사랑은 한량 없고 제한없고 조건없고 변치않는 사랑이기 때문이다. 오직 사랑만이 너 자신이든 남이든 변화시킬 힘이 있으니, 내가 십자가 위에서 흘린 피로써 약속한 그 사랑을 넘치게 받아 그것을 한..

복음전할 때는 뱀처럼 지혜로와라

복음전할 때는 뱀처럼 지혜로와라 . . . 영의 일을 혈과 육의 싸움으로 풀려 하면 백전백패다. 만일 네가 네 남편, 네 자녀, 혹은 네 친지나 친구에게 복음을 전하거나 교회로 나올 것을 권한다 하자. 그가 어떤 제안을 거절하는 것은 그것이 그자의 선입견이나 편견, 혹 지난 날의 마음의 상처일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제안 시에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애정이 결핍되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말하는 태도로 감정을 상하게 하거나 무례히 행동한다면 두 번 다시 네 말을 듣고 싶지 않을 것이다. 지성이면 감천, 진심으로 상대방을 사랑하고 위해주되, 기분이 풀렸을 때, 곧 적절한 타이밍을 찾고, 그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문제를 발견하여 그것을 흔쾌히 들어주면 그자도 네 말에 응하지 않을 수 없다.강풍이 불면 오히려 더..

모든 것을 주신 이유

하나님께서는 어떤 자에게 천부적인 재능(또는 힘), 천재적 소질, 그리고 탁월한 지적능력, 혹은 외모를 부여하시나 어떤 자에게는 어떤 것에 대한 불타는 열정, 열심, 노력, 인내심, 끈기, 그리고 불굴의 의지를 주신다. 이뿐 아니라 또 다른 자들에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탁월한 리더십, 정직, 진실,의로움, 용기 등을, 기타 소수의 무리에게는 초자연적인 하늘의 지혜와 권능을 부어주시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이 모든 것은 인간이 스스로의 능력으로는 얻을 수 없으니, 한 아버지 곧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며 서로 겸손히 섬기고 서로 사랑하고 서로 돕고 서로 존중하고 서로 하나되어 하나님 아버지께 무한 감사하고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살라는 뜻이 아니냐. -김은철 선교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