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령의 은사/사랑 섬김

강도를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어준 사람은 누구?

승리자 2021. 7. 11. 18:54

"자, 그러면 이 세 사람 중에서 강도를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어준 사람은 누구였다고 생각하느냐?" 율법교사가 "그 사람에게 사랑을 베푼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눅10:25~37) . . 어느날 늙은 아버지가 길에서 여러 사람들에 둘러쌓여 조롱받고 있었다. #첫째 아들은 지나다가 그 광경을 보고 창피하다며 뒷걸음 치며 허겁지겁 달아나 버렸고, 잠시 후 요란스런 소리를 듣고 뛰쳐 나온 #둘째 아들은 다짜고짜 아버지 소매를 잡아 끌며, 동네 사람 부끄럽게 이게 무슨 추태냐며 핀잔을 주는 등, 오히려 상대방 편을 들었다. 다시 #세째 딸이 퇴근 길에 우연히 그 광경을 보고는 무리를 밀치고 들어가 막아서며, 잘잘못은 뒤로 한 채, 곧 바로, "당신들 뭐야, 왜 우리 아버지를 괴롭히냐"며 무조건 아버지를 변호했다. 그리고는 아버지 얼굴에 긁힌 상처를 보고는 가슴이 너무 아파 얼굴을 감싸안고 울고는, 다시 아버지를 부축하여 조심스레 집으로 모셔갔다. 그 모습을 보자 사람들은 얼굴이 뜨뜻해져 하나 둘씩 떠나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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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첫째는 아버지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고 둘째 또한 첫째 못지않게 끔찍히도 사랑받던 아이였다. 하지만 세째는 딸인데다 외모도 보잘것 없어 평소 아버지의 관심밖이었는데 이날 아버지를 껴안고 진심으로 울어준 자식은 오직 이 막내딸뿐이었다. 보라, 너는 이 셋중에 누가 아버지의 참된 (사랑받을 만한) 자식이냐. 너희는 천부 앞에 이같은 자녀들이 되어라. . .하지만 너희는 나에게 말하기를 "그 예가 적합치 않습니다"라고 말한다. 얘야, 진실로 이르노니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아버지는 지금 너희 중 가장 소외되고 외롭고 고통받는 자안에 계시니라. 깨닫는 자는 복되다. 아멘 아버지 감사합니다. #천조불짜리천국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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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철 선교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