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았으나 죽은 자(계3:16) . . . . 나이가 30을 훌쩍 넘어 내일 모래 40줄에 들어설 나이에 여전히 어디다 손 데면 큰 돈을 벌까, 어떻게 하면 한 몫 단단히 챙길까 하루 종일 궁리하고, 자신의 영은 파리하여 다 죽어가는데 여전히 키가, 외모가, 체격이 어떻고, 무슨 옷으로 치장하고 어떤 향수를 쓰고 등등 헛소리를 하며, 무대의 막이 거의 다 내려 왔는데 여전히 세상에서 빌딩짓고, 강남에 집을 사고, 등등에 정신이 나간 자들, 그리고 지옥의 마귀가 문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도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오래, 건강하게, 젊게 살까, 어떻게 하면 더욱 자극적인 쾌락을 즐길 것인가로 고심하는 자들, 이미 남 부럽지 않은 재물을 모았으면서도 만족할 줄 모르고, 여전히 주색잡기와 사치에 여념이 없는 자들, 하나님이 아닌, 사람에게 어떻게든 잘 보이려고, 인정받으려고 애쓰는 자들 . . 이런 자는 그가 아무리 유명하고, 아무리 높은 지위에 있으며, 아무리 영향력이 크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자라 해도, 한 사람도 예외없이 영적으로는 살았으나 죽은 자들이다.
-김은철 선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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