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한국땅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는 것처럼 인간의 마음의 하나의 영토와 같아 그 안에서 성령과 악령이 주도권을 놓고 다툰다. 성령과 악령의 힘차이는 너무나 현저하여 비교조차 되지 않으나 현실에서 이같은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인간(혹은 국민들)의 자유의지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떤 자가 예수님께 자신의 전부를 의탁한다고 말했다 하자. 하지만 그의 말과는 별개로 실제로 주님께 의탁의 기도를 드리고 매사 성령님을 의지하여 믿고 맡기는 삶, 항상 묻고 들은대로 실천하는 삶을 산다면 그의 마음은 성령충만하여 죄악, 혹은 마귀와의 싸움에서 백전백승하나, 이와 반대로 마음 한 구석에 포기하지 못하는 영역이 있거나, 여전히 죄를 사랑하여 떠나기 싫어하는 마음이 있거나, 자기부인의 삶을 부분적으로만 산다면 악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