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언부언(마6:7)에 대해 아직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이 있다. 예를 들어 네가 직장상사에게 프리핑을 해야한다 하자. 어느 날 보고서를 적어 냈는데 간부가 보니, 무슨 말인지 모르게, 뒤죽박죽 횡설수설하는 식으로, 심지어 같은 내용이 앵무새처럼 반복적으로 장황하게 적혀 있다면 성의없는 그 보고서를 그 자리에서 찢어 버리지 않겠느냐. 아직도 무슨 말인지 모른다면 요한복음 17장의 예수님의 고별기도를 다시 한 번 읽어보라. . 폐일언 하고 기도의 내용은 듣는 자의 귀에 무엇을 원하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단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단순명료해야 하고, 진심과 간절함, 경외심과 사랑을 담고 있어야 한다. 이 기준, 이 거울에 비추어 스스로의 기도를 판단하라. 기도하기 전에 먼저 입장을 바꾸어 네가 하나님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