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리면 약먹고 이불 뒤집어 쓰고 땀흘리며 푹 자면된다. 하지만 의사에 의해 암이 온 몸에 퍼져 살 가망이 전혀 없다고 진단받은 사람은 비로서 하나님께 매달려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 스스로 자신들의 힘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것, 자기 힘으로 해냈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관심이 없으시다. 살려주옵소서 라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기도할 때, 생명을 내놓는 탄원을 드릴 때 비로소 움직이신다. 하나님께는 죽은 자 하나 살리는 것은 누워서 떡먹기, 침몰직전의 나라를 되살리는 것도 마찬가지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는 능치 못함이 없으시니 기도하라 깨닫는 자는 복이 있다. . . - 김은철 선교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