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으로는 주님안에서 지체, 곧 한 형제자매라고 말하나 마음과 행동은 다른 자들이 많이 있다. 정말 한 몸이라면 나와 남의 경계가 무너지니, 그 때 비로소 한 지체가 된다. 이는 어느 지체가 고통을 받을 때 나도 받고, 그가 슬플 때 나도 슬퍼하며, 그가 기쁘고 행복할 때 나도 행복하다는 뜻이다. 이는 단순히 상대방의 고통, 슬픔을 위로하고 기쁨을 축하한다는 차원을 뛰어 넘는 것이니, 마음이 동화됨으로 함께 웃고 우는 단계로 나가는 것이다. 또한 저가 죄를 지을 때 조차 자기 일처럼 함께 가슴을 치고 우는 것이니, 오직 자기부인의 십자가 도를 따르는 자에게만 이같은 은혜를 허락하노라. 스스로 자기를 돌아보라. 스스로 속이는 자,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자가 되지 말라. 아멘 아버지 감사합니다. -김은철 선..